취업 및 진로분야

학과 특성상 인문학과 보건의료분야, 사회복지분야가 융합되어 있기 때문에 학업의 진행과정에서 관심분야를 설정하고 진로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먼저 문화와 의례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대학병원 장례식장과 상조기업 등 관련산업에서 장례지도사로서 고인과 유가족의 장례를 돕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장례산업의 관련 시설분야인 종합장사시설, 화장시설과 묘원 시설 지방자치단체시설 관리공단 등의 분야로 진출이 가능합니다.
아울러 장례의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업무를 진행하는 것 외에 관련분야의 기획, 홍보, 관리 등의 업무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보건의료 분야의 학습을 통해 보건직공무원, 시신위생처리사, 시신처리(해부학 교실 등) 관련 교직원 및 국공립 연구원등의 진출이 가능합니다.

관련 자격증

학과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분야와 취업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하여 1인 2개의 국가자격 또는 면허증 취득을 원칙으로 학생들의 학업 및 진로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학과의 필수 자격인 장례지도사(국가자격) 자격증은 필수 취득요건이며, 전공학습계획에 따라 사회복지사 또는 위생사 면허 중 1개를 취득하게 함으로써 2종의 국가자격과 면허를 취득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학과 전문 특성화분야인 시신위생처리사(Embalmer) 인증을 취득하게 함으로써 졸업 후 전문 역량을 갖춘 관련분야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장례지도사는 2012년 과정이수형 무시험검정방식의 국가자격제도로 전환되어 모든 장례분야에 반드시 필요로 필수 기본 자격이라고 할 수 있다. 장례지도사 자격의 취득은 학과의 기초 및 전공과목을 이수하고 학기 중 진행되는 실습시간의 이수를 통해 취득이 가능하며, 현재까지 100%의 합격률을 유지하고 있다.

위생사의 위생업무는 공중이 이용하는 공중위생접객업소와 공중이용시설 및 위생용품의 위생관리 등으로 장례 관련 시설을 운영하거나 위생용품 관리를 위해 필요한 면허이다. 위생사 면허를 취득 시 단순한 장례지도사가 아닌 장례 관련 시설들을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간주하고 있다.

사회복지사 자격은 현재 학과의 부전공으로 진행 중이며 사회복지학사와 같이 졸업 후 2급 사회복지 자격을 취득하여 1급 사회복지사 국가고시를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사회복지시설의 진출이 가능하다. 장례분야 역시 크게는 사회복지의 개념이기 때문에 사회복지사 자격과의 연계역량 강화를 통해 진로의 다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 진다.

마지막으로 시신위생처리(Embalmer)인증은 국내 관련대학 중 본 학과에서만 운영이 가능한 특성화 분야이다. 미국 남북전쟁 때 전사자의 시신을 멀리 떨어진 유족들에게 온전하게 전하기 위하여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19세기부터 미국에서 널리 행해지고 있는 장법으로 현행 국제법상 시신의 국내,외 입출국은 위생 처리를 해야만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시신위생처리(Embalmer)는 장례산업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학문의 범위라고 할 수 있다.

취업과 연관된 산학협력

장례지도학과의 목표라고 할 수 있는 다학문적융합의 실용학문 발전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므로 산학연계 시스템의 운영은 필수적이다. 관련산업의 주요 기관인 대학, 유관기관(노원구, 성남시, 서울시, 보건복지부 등), 산업체(병원 장례식장, 상조기업, 공원묘지협회 등)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 산업체와 학교를 연결하는 취업정보 교류 및 실습지원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확대하고 취업 희망 기업 및 직무의 사전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본 학과의 산학협력 연계 취업 시스템의 중점사항은 정책 및 기획부서 등 고급 취업 분야를 선점하고 다수의 취업인력을 확보를 목적으로 관련 산업의 분야별 1위 기업 또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과의 산학협력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산학협동 체결 현황은은 화장시설분야에서는 서울추모공원, 묘지분야에서는 전국공원묘원협회, 장례식장 분야에서는 한국법인 카톨릭학원 장례식장 관리본부, 지자체분야에서는 성남시 영생사업소, 노원구청, 울산시설관리공단 등이 있습니다.